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확보 속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한화는 최근 KAI 주식 177만4708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이 기존 7.22%에서 9.04%로 뛰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한화는 올 연말까지 5000억원을 투입해 지분 8%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한 달여 만에 지분율을 목표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이날 한화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국민연금공단(8.12%)을 넘어서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구체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5%, 한화시스...
신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