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모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누나 임주현 부회장 측에 가세하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장남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 잔여 지분을 사들이며 맞대응하는 모양새다. 한때 ‘형제 대 모녀’였던 분쟁 구도가 장남을 제외한 창업주 일가와 신 회장 간 대립 구도로 바뀐 셈이다. 한미사이언스는 7일 신 회장이 홍지윤씨 등 7명으로부터 보통주 360만4799주를 장외 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 총수의 5.27% 규모다. 주당...
최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