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인기 없는 빌라를 청년들한테 떠넘기는 건가요?” “언제는 폐버스에 살라더니 다음은 빌라네.” 정부가 지난 13일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며 내놓은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 쏟아지고 있는 반응이다. 무주택 청년이 4억원 이하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를 살 때 집값의 최대 80%까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정책인데, 정작 수혜 대상인 청년층이 반발하는 것이다. 아파트에 비해 기피 자산인 빌라·오피스텔 물량을 자산이 가장 얇은 청년층에게 소화시키려 한다는 ‘설거지론’까지 나올 정도다....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