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시대의 윈도처럼 AI(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OS(운영체제).’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규정하는 문장이다. 수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GPU는 AI 시대 필수 제품이 됐고, GPU를 시장에 먼저 내놓은 엔비디아는 AI 최강자로 등극했다. GPU 기반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GPU 하나당 가격이 3만~4만달러(약 4000만~5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비싸고, 돈이 있어도 GPU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덕분에 엔비디아...
유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