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확대 협의체 OPEC+ 탈퇴에 이어 아랍석유수출국기구(OAPEC)마저 이탈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OPEC+는 증산 카드로 맞불을 놨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수출이 막힌 상황이라 시장에선 ‘선언적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UAE는 지난 1일부로 OPEC·OPEC+를 탈퇴한 데 이어 3일(현지 시각) OAPEC 탈퇴를 공식화했다. 1968년 설립된 OAPEC은 사우디·쿠웨이트 등이 참여하는 아랍권 산유국 협의체다. UAE의 행보는 누적된 불만이 전쟁으로 폭발한 결과다...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