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차로 약 20분 떨어진 워터타운의 한 갈색 벽돌 건물. 내부에 들어서자 성인 남성 키 높이의 흰색 로봇 100대가 양손의 검정 집게발을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로봇들은 웰치(젤리) 봉지, 수세미, 여행용 티슈, 튜브형 물감 등 서로 다른 물체를 집어 옮기는 훈련을 반복했다. 어떤 로봇은 능숙하게 물체를 집었지만, 상당수는 허공을 집거나 물건을 탁자 밖으로 튕겨냈다. 이 로봇의 이름은 ‘소니’. 미국 로봇 스타트업 ‘튜터 인텔리전스’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조쉬 그룬스타인 튜터 최고경영자(CE...
매사추세츠=윤주헌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