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원전 강국으로 꼽히는 핀란드에 130억유로(약 20조2600억원)를 투자한다. AI 붐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빅테크의 인프라 경쟁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이젠 ‘전력 확보전’으로 번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냉각에 유리한 추운 기후와 안정적인 원전 전력를 지닌 핀란드가 유럽의 새로운 AI 인프라 거점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원전 강국’ 핀란드 선택한 구글 구글은 9일 오는 2027~2028년 핀란드에 최소 130억유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핀란드 북부에...
강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