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가 사상 처음으로 휘발유차와 경유차를 합친 월간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로 기름값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저가 공세를 이어가는 중국산 전기차와 유럽 각국의 구매 보조금 등이 전기차 수요를 진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연합(EU)과 영국·노르웨이·스위스·아이슬란드 등 유럽 주요 31국에서 새로 등록된 전기차는 24만3207대로 전년 대비 52.2% 급증했다. 휘발유와 경유를 합친 내연기관차 판매량은 20만2931대로 23.4% 줄었다....
조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