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영하의 날씨에도 레미콘 트럭 수십 대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100m 넘게 줄지어 공사장 진입을 기다리고 있었다. 불과 두세 달 전까지만 해도 무더기 미분양 여파로 공사가 지연되며 적막감이 돌던 곳이다. 현장의 분위기를 바꾼 건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사 재개였다. 삼성전자는 평택에 초대형 반도체 제조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지만, 2024년 초 글로벌 반도체 공급 과잉 부담으로 공사를 중단했다. 그 여파는 즉각 평택 부동산...
황규락 기자,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