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가 이번에 해랑 다녀왔다더라…” 요즘 60~80대 여성들의 동창회에서 빠지지 않는 화제가 있다. 코레일의 관광용 침대열차 ‘해랑’이다. “한 번은 타보고 죽어야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예약 창이 열리자마자 객실이 동나서 자녀들 사이에서는 ‘효도 여행 티켓팅’으로 불린다. 동창회에 다녀온 기자 어머니도 “나만 못 가 봤다”며 해랑 이야기를 꺼냈다. 친구들이 하나둘 다녀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걱정 마시라’고 바로 예약해 드리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해랑은 매달 한 차례, 두 달 뒤 출발하는 상품 예약을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이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