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과장 2명의 민간행(行)이 최근 재계와 관가에서 화제가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통과해 8월 초 나란히 기업으로 출근한 이희곤 전 외환제도과장(삼성전자 상무)과 정여진 전 전략경제총괄과장(SK하이닉스 부사장)이 주인공이다. 두 사람 모두 부처 내 에이스로 꼽히던 40대 과장이었고, 영입 주체가 반도체 초호황 속에 사상 최대 규모 성과급으로 화제가 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점에서 특히 이목이 쏠렸다. 이들의 이직은 최근 관가에 번지고 있는 ‘이직 러시’를 상징하는 사례다. 반도체 기업에 이어 글로벌 수주...
박순찬 기자, 전준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