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열을 방출하면서 주변 지역 온도를 끌어올리는 ‘열섬’ 영향이 연구 결과로 확인됐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늘면서 기후·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최근 20년간 위성으로 측정한 지표면 온도 데이터를 분석해 전 세계 8400여 개 데이터센터 위치와 비교했다. 인구 밀집 지역 등 외부 요인을 배제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외곽에 위치한 시설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데이터센터가 가...
최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