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자동차 업계에선 “적어도 유럽에선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이 사실상 끝났다”는 말이 나온다. 2024년만 해도 유럽의 연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주요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 개발 속도를 늦추기 일쑤였다. 그러나 올해 유럽 전기차 시장은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이다. 상반기 판매량이 122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40% 넘게 늘었다. 탄소 배출 규제가 여전한 데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로 연료비 부담이 커지며 전기차 관심이 커졌다. 여기에 발맞춰 중저가 전기차를 현지 기업들이 대거 선보이고 있는...
조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