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역대급 매도세에 발목 잡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나흘 동안 코스피에서 20조원 넘게 순매도(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것)했다. 같은 기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사자’를 외치며 19조5000억원을 순매수한 것과 반대 행보를 보인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이 단기 급등을 의식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결과란 해석이 우세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러다 개미들만 고점에 물리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외국인, 나흘간 20조 ‘매도 폭탄’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2...
채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