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창에서 최근 축구장 75개 크기 부지에 사업비 1조1643억원이 들어가는 ‘한국새빛가속기’ 건설이 시작됐다. 이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로, 전자를 빛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해 만든 강한 빛으로 물질의 원자 배열과 상태를 들여다보는 ‘초대형 현미경’이다. 일반 현미경으로는 작은 물체를 볼 수 있지만 꿈의 현미경으로 불리는 방사광가속기는 원자나 분자 수준까지 수백만 배 밝고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기초과학은 더 작고 빠른 칩 개발, 더 오래가는 배터리 개발, 단백질 구조 분석을 통한 치료제 개발, 새로운 물질 발견 등 최신 기...
최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