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이 잇따라 애플을 저격하고 있다. 애플이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메모리 가격 급등을 이유로 들자, 메모리 가격이 오른 것은 불황기에 고객사가 과도하게 가격 인하 압박을 넣었고 설비 투자를 저해했다고 맞서는 것이다. 과거 완제품 업체가 메모리 업체의 생살여탈권을 쥐었던 갑을 관계가 역전되고 있다는 평가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 시각) CNBC 인터뷰에서 현재 메모리 가격 급등의 원인이 메모리 기업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는 “(메모리 불황기이던) 2023...
박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