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빅테크들과 향후 5년간 총 9500억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반도체·인프라 협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한국이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발표된 금액에는 한국 기업이 미국 빅테크에 반도체를 팔아 벌어들이는 돈과 반대로 미국산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사기 위해 지출하는 돈이 함께 집계됐다. 그리고 브로드컴·엔비디아를 제외하고는 기업별 공급·투자 규모도 공개되지 않아 “9500억달러가 구체적으로...
류재민 기자, 조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