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의류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 한세실업이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미래 의류 전시회를 열었다. 사람이 아니라 돌봄 로봇이나 다양한 휴머노이드(인간형)가 입을 의류를 선보인 것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사람이 옷을 통해 몸을 보호하고 각자의 개성과 역할을 표현하는 것처럼 로봇 역시 옷을 입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로봇이 옷을 입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심리적 수용성이다. 금속이 그대로 드러난 로봇은 본능적인 거부감을 준다. 차갑고 딱딱한 금속 덩어리보다 옷을 입은 로봇을 사람들이 훨씬 친근하게 받아...
성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