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걸작 ‘별이 빛나는 밤’에는 노란 별들이 소용돌이치는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현실에서는 보기 어려운 풍경처럼 보이지만, 1889년 7월 22일 전후의 실제 새벽하늘을 그림에 담았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천문 기술 기업 에스엘랩(SLLAB)과 경희대 공동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23일 발표했다. ◇그림 속 별 다섯 개, 실제 별무리와 닮았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고흐 그림에 흩어져 있는 별 다섯 개였다. 이 별들을 선으로 연결하자 실제 황소자리에 있는 ‘히아데스성단’과 비슷한 모양이 나타났다. 성단은 여러 별이 무리 지어 있는 곳을 말한다. 연구진은...
곽수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