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주들의 계좌는 요즘 두 번 운다. 코스피가 반도체 급락에 무너질 땐 지수와 함께 미끄러지고, 반도체가 반등할 땐 나 홀로 소외된다. 최근 한 달 현대차 보통주는 약 36% 하락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보다 낙폭보다 컸다. 자동차는 경기소비재여서 장이 흔들려도 상대적으로 덜 출렁여야 한다는 교과서 논리가 무색해진 것이다. 같은 기간 일본 도요타가 보합권에 머문 것과도 대조된다. 그러나 오를 때는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한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9.20%, 삼성전자는 6.67%로 상승 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