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가 생존이던 시대는 끝난 것 같아요. 경제력 있는 30~40대가 1인 가구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집이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오롯이 드러내는 공간이 됐죠.” 유튜브에서 자취남·유부남·공간남 채널을 운영하는 정성권(36)씨는 공인중개사를 제외하고 ‘남의 집’을 가장 많이 가 본 9년차 유튜버다. 지금까지 다닌 ‘남의 집’만 1700곳에 달한다. 정씨는 “자취 노하우 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다가 우연히 찍어올린 친구 집 소개 영상이 인기를 얻었다”며 “이후 ‘우리 집에도 와달라’는 사람들의 집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자리잡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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