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차기 사장 재공모에 착수했다. 이재명 정부가 임명하는 첫 번째 한전 수장을 뽑는 절차로, 호남·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망 확충을 책임지게 된다. 첨단산업 시설물의 가동 일정에 맞춰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짓고, 필요한 전기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것이 새 사장의 핵심 과제다. 한전은 지난 22일 사장 모집 재공고를 내고 29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력 후보였던 김영록 전 전남지사가 지난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에서 불승인되면서 선임 절차를 다시 밟게 됐다. 한전 사장 임기는 3년이고, 직무 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올해 말...
전준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