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경쟁이 AI 학습·훈련 방식 문제로 번졌다. 미 정부가 중국이 ‘증류’ 방식으로 미국 첨단 AI를 사실상 베꼈다며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증류는 앞서가는 고성능 AI 모델에 수백만 건의 질문을 던지고, 여기서 나온 답을 활용해 AI를 훈련시키는 방식이다. 경쟁 기업이 어렵게 구축한 AI 기술을 사실상 훔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지난 22일(현지 시각)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중국) 문샷 AI가 자사 K3 모델 개발을 위해 앤스로...
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