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 상반기 실적에서 메모리 시장의 큰손인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위상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에서는 엔비디아가 전체 매출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고객이지만, 삼성전자에서는 5대 매출처에도 들지 못한 것이다. 양사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업 비중과 고객 관계의 차이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5대 매출처는 알파벳, 아마존, 애플, 홍콩 테크트로닉스, 슈프림 일렉트로닉스(알파벳 순)였다.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매출 305조3729억...
박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