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연초만 해도 7000억달러(약 1000조원) 안팎으로 예상됐던 올해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의 자본 지출 규모는 8000억달러를 넘어서고, 내년에는 1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한때 “수익화가 더디다”는 AI 거품론이 제기됐지만, AI가 실제 두 자릿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AI에 투자하면 돈이 된다’는 공식이 확인되면서 투자가 다시 투자를 부르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천문학적 AI 투자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
박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