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핵심 의약품 생산 공정에 대한 노동조합의 파업 제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사실상 21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삼성바이오 노조에 제동을 건 것이다. 16일 서울고법 인천재판부 민사1부는 삼성바이오가 노조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항고심에서 배양기 배양, 배지 제조·공급, 바이러스 여과 등 회사가 요청한 9개 생산공정 전부를 쟁의행위 대상에서 제외했다. 앞서 1심은 9개 공정 중 농축·원액 충전 등 마지막 3개 공정에 대해서만 파업을 금지했다. 재판부는 배양기 배양, 배지 제조·공급, 바이러스 여과 등...
최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