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서는 최근 정부 발표 직후 경제 단체들이 ‘환영’ 논평을 내는 풍경이 화제입니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민간 투자액 4700조원을 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자,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가 곧바로 “국가 핵심 산업 경쟁력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청사진”이라는 공동 성명을 낸 것이 일례입니다.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고 균형 발전 수준을 높이는 것은 당연히 반길 일입니다. 하지만 이 투자 발표 뒤편에서 기업들의 고민이 깊습니다. 반도체 공장만 해도 전력이나 용수, 인력 문제를 ...
류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