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코스피가 대내외 악재 속에 6%가량 폭락하는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하루 동안 7조원이 넘는 주식을 쓸어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원 넘게 팔아치우는 공세에 맞선 것이다. 폭락장에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저가 매수 전략이라는 해석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무리한 물타기로 인한 대규모 손실 우려도 제기된다. 과거 학습 효과에 기댄 맹목적인 하락장 베팅이 과연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지, 아니면 ‘떨어지는 칼날’을 쥐게 될지 증권가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7조원 ...
곽창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