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소폭 줄어들었다. 다만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판매량은 같은 기간 50% 이상 늘어나며 판매 부진을 만회했다. 1일(현지 시각) 현대차 미국 법인은 4월 판매량이 8만157대로 지난해 같은 달(8만1503대)보다 2%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아 미국 법인도 4월 7만270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7만4805대) 대비 3% 줄었다.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미국 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가 예고되면서 소비자들이 미리 자동차를 구매한 데 따른 기저 효과 영향이 큰 것...
황규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