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2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본사 이전식을 열고 본격적인 ‘청라 시대’를 연다.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사 소재지를 인천 청라로 변경하는 정관을 의결한 데 이어, 실제 터전을 옮기는 것이다. 기존 서울 명동과 을지로 등에 흩어져 있던 본사와 주요 계열사 인력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하면 기존 청라 근무 인력을 포함해 약 4000명의 금융·정보기술(IT) 인력이 모이게 된다. 국내 4대 금융그룹 중 본사를 서울 아닌 곳으로 옮기는 것은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수도권 관문에 자리잡아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유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