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팔에서 빙하 붕괴로 유발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에베레스트에서 급증한 인간 활동이 빙하를 추가로 녹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등반객들이 봄철 등반 시즌 동안 베이스캠프에서 난방·취사에 쓰는 연료와 배출하는 소변 등에서 나오는 열을 계산했더니, 빙하와 눈 약 2500t을 녹일 수준이라는 것이다. 네팔 토지관리부 킴 랄 가우탐 수석측량관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에베레스트 네팔 쪽 등반로 베이스캠프가 자리 잡은 쿰푸 빙하를 대상으로 인간 활동이 빙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리저널...
최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