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이 확정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을 분할해 주기 위해, 그룹 지주사인 SK㈜ 주식 약 165만주를 매도한다고 2일 공시했다. 약 9440억원어치로, 지난 7월 이혼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재판부가 정한 재산분할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혼 자체는 확정됐지만, 재산 분할 규모를 두고 노 관장과 대법원에서 아직 다투고 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1대 주주인 SK㈜를 통해 SK하이닉스 등 핵심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로 돼 있다. 이혼으로 인해 주식을 팔게 되면서 최 회장 지분율은 17.8%에서 1...
정한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