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데’마저도 옛말이 됐다. 프로야구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대5로 패배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최근 5연패다. 롯데는 이날 선발로 좌완 에이스 김진욱(24)을 내세웠다. 올 시즌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86으로 호투해 ‘사직 스쿠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타릭 스쿠발(미국)은 최근 MLB(미 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사이영상을 탄 세계 최고의 왼손 투수다. 김진욱은 5이닝 3실점 9탈삼진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치며 제 몫을 다했지만, 문제는 타선과 불펜이었다. 7회 등판한 김원중(33)이 1이닝 동안 실책과 폭투를 연발하며 2실점을 추가로 내줬고, 9회 이민석(23)도 3분의 1이닝 동안 4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도 9이닝 동안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