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박철우 감독 대행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현역 시절 ‘레전드’로 불렸던 박철우 감독은 대행 꼬리표를 떼고 우리카드의 제5대 감독으로 새 출발에 나서게 됐다. 우리카드는 11일 박철우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하며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혔다. 다만 세부 계약 조건은 구단과 감독 본인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구단은 박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감독대행 역할을 맡아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성과를 인정했다”며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해 팀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감독대행 체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정규리그 막판 18경기에서 14승 4패, 승률 77.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