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대한항공에 내준 현대캐피탈이 홈에서 열린 3차전을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으로 잡아내며 벼랑 끝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갔다. 지난 4일 열린 2차전을 오심 논란 속에 패배로 내준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날 “(오심에 대한) 분노를 강력한 힘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현대캐피탈 선수단은 이날 끈끈한 경기력으로 감독의 주문을 현실로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6일 홈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대0(25-16 25-23 26-24)으로 꺾고 2패 뒤 1승을 따냈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 레오와 대한항공 정지석의 득점으로 팽팽하게 시작했다. 먼저 흐름을 깨트린 건 현대캐피탈이었다. 5-4 리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