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이 선발 투수 퇴장이라는 악재에도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LG를 제압하고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18일 LG와 치른 2026 KBO리그 대구 홈 경기에서 7대2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는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0-0으로 맞선 4회초 수비에서 선발 투수 잭 오러클린이 던진 시속 147㎞짜리 직구가 LG 타자 오지환의 헬멧 챙을 스쳐 ‘헤드샷 퇴장’으로 마운드를 물러났다. 지난달 31일 엄상백, 지난 5일 김도빈(이상 한화)에 이은 올 시즌 KBO리그 세 번째 헤드샷 퇴장이었다. 그러나 위기 직후인 4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이재현의 중전 안타, 최형우의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르윈 디아즈가 2타점 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