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재원, NC 신재인, KT 이강민. 2007년생인 이들은 모두 수원 유신고를 졸업하고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루키들이다. 신재인과 오재원이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1라운드 2순위와 3순위로 지명됐고, 이강민은 2라운드 16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셋은 나란히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며 올 시즌을 1군에서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활약은 기대를 웃돈다. 오재원과 이강민은 개막전에서 나란히 3안타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졸 신인이 개막전에서 3안타 이상을 때려낸 것은 1996년 장성호(당시 해태) 이후 30년 만이다. 신재인은 1일 롯데전에서 구단 최연소 홈런 기록(18세 9개월 4일)을 새로 썼다. 시즌 초반부터 ‘유신고 3총사’가 신인왕 경쟁의 중심에 서는 흐름이다. 오재원은 한화의 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