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은 ‘엄살’이 심하다. 그가 이끄는 창원 LG는 2024-2025 프로농구 정규 리그를 2위로 마쳤고, 플레이오프에선 창단 첫 챔피언전 정상에 올랐다. 개막 3연승 뒤 8연패를 하는 어려움을 이겨냈다. 그런데 조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4위나 5위 정도를 보고 있다”고 했다. 정작 뚜껑을 열자 이런 예상은 겸손이었음이 드러났다. LG는 2연패 2번을 했을 뿐, 3연패 이상은 한 번도 당하지 않았다. 4연승을 5차례 하며 작년 11월 8일 이후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조 감독은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도록 강하게 독려했다. “왜 3쿼터만 되면 느슨하게 플레이하나?”라고 작전 시간 때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 자주 중계 화면에 잡혔다. 화를 냈다가도 미안한 마음에 선수단에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