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연타석 홈런으로 5연패를 끊었다. 프로야구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4대0으로 이겼다. 롯데를 제물로 5연패 탈출. 답답하게 막혀 있던 KIA 타선의 물꼬를 튼 건 4번 타자 김도영이었다. 경기는 6회까지 완벽한 투수전이었다. KIA 선발 아담 올러와 롯데 선발 제러미 비슬리가 나란히 삼진 11개씩을 잡아내며 팽팽하게 맞섰다. KIA 타선도 비슬리의 강속구와 스위퍼에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0-0의 균형이 길어지던 7회말, 김도영이 한 방으로 흐름을 바꿨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비슬리의 초구 스위퍼가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았다. 높게 떠오른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7호 홈런. 긴 투수전의 균형을 무너뜨린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