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문을 연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마지막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전’의 승자는 LG였다. 프로야구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두산과의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2대1로 이겼다. 잠실구장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야구 경기를 마친다. 새 돔구장이 2032년 개장할 예정이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는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1996년부터 어린이날 경기가 열릴 때마다 두 시즌(1997·2002년)을 제외하고 이어졌던 잠실 두산-LG전도 올해 잠실구장에서 마지막이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렀다. LG는 2회말 2사 후 구본혁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만든 2루 기회에서 이주헌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두산은 4회초 안재석의 땅볼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