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 리그 1위에 오른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김종민 감독을 사실상 경질했다. 26일 배구계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이날 김 감독에게 “계약 연장이 힘들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구단과 김 감독의 계약은 이달 31일까지다. 다음 달 1일 시작하는 챔피언 결정전도 김 감독이 지휘하지 않고 김영래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를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김 감독의 코치 폭행 논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감독은 소속 팀 코치에게 TV 리모컨을 던지고 목을 밀치는 등 폭행 혐의로 약식 기소된 상태다. 공기업인 도로공사가 재계약을 하긴 힘들더라도 포스트 시즌까진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전망됐으나, 구단은 결국 조기 결별을 선택했다. 김 감독은 폭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