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건강 이슈를 알아보는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아프지마 연구소’가 ‘안전하게 살 빼는 법’에 대해 다뤘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이종민 봉봉 웰니스 클리닉 센터장이 출연해 디스크를 예방하는 다이어트법을 소개했다. 이 센터장은 과거 100kg이 넘었지만, 다이어트로 40kg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모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관절에 무리가 가 허리 디스크나 무릎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 반대로 운동을 하지 않아 비만으로 허리 디스크가 있는 환자도 많다. 이 센터장은 “체중이 늘면 디스크가 약해진다”며 “염증을 뿜어내는 내장 지방이 늘어나면 디스크 질환이 생긴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질환별 운동법도 소개했다. 먼저 허리 디스크 환자에겐 ‘빠르게 걷기’를 추천했다. 빠르게 걸을 때 디스크에 적당한 과부하가 걸리면서 줄기세포, 산소 등 체내 유익한 성분이 디스크로 이동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센터장은 “배에 힘을 준 뒤, 숨이 차서 말이 끊어질 정도로 빠르게 걸어야 효과가 있다”고 했다. 무릎 디스크 환자에게는 실내 자전거가 좋다. 앉아 있기 때문에 무릎에 큰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허벅지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운동을 할 때는 허리, 무릎, 목 부상이 가장 흔하다. 이 센터장은 “운동 중, 운동 후, 운동 다음 날 통증이 있으면 그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프지마 연구소’는 유튜브 홈페이지나 앱에서 ‘오건강’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지면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안전한 다이어트’ 편을 볼 수 있다.